리박스쿨이 교육기관을 넘어 정치적 선전과 여론 조작에까지 개입했다는 의혹이 확산 중입니다. 그 실체와 사회적 파장을 자세히 짚어봅니다.
리박스쿨 논란 전말: 늘봄학교 침투와 여론 조작의 실체
리박스쿨이란 무엇인가? 교육과 정치 사이의 충격적 연결
‘자손군’부터 김문수까지: 2025 대선을 흔든 리박스쿨 스캔들
🧩 리박스쿨이란 무엇인가?
리박스쿨(RheePark School)은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정치적 목적을 가진 조직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름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을 합쳐 만든 것으로, 보수 성향의 역사교육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 단체는 민간 자격증 ‘창의체험활동지도사’를 발급하며 방과 후 수업에 강사로 진입하는 방식을 취해왔고, 자유민주주의, 산업화, 반공 등을 강조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교육 콘텐츠의 중립성이 아닌, 조직적 여론전 참여 및 정치적 선전 도구로 활용됐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2024년 대구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는 ‘오감 그림책’ 수업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개발 업적을 강조한 내용이 포함된 교재가 사용됐다는 사실이 학부모 제보로 드러났습니다.
또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수업 중 자유시장경제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교육 현장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조직적 시도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 ‘자손군’이라는 댓글부대의 존재
리박스쿨과 연결된 또 다른 핵심 요소는 ‘자손군(자유손가락군대)’이라는 조직입니다.
이 조직은 온라인상에서 정치적 여론을 조작하는 댓글 부대 역할을 하며, 과거 국정원 댓글 사건과 유사한 구조를 보입니다.
자손군의 주요 활동 방식
- 매일 정해진 시간에 댓글 작성 지시
- 뉴스 기사 링크 공유 및 몰아댓글 유도
- 정치성 기사뿐 아니라 일반 기사에도 정치적 색채 부여
- 동일한 문구 반복 사용 및 계정 다중 관리
2025년 3월, 경북 포항에서 열린 리박스쿨 워크숍에서 ‘댓글 전략 교육’이 진행된 정황이 취재로 밝혀지면서 여론 조작 의혹에 더욱 힘이 실렸습니다.
이들은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교육단체의 이름을 빌려 조직적인 온라인 정치 활동을 벌였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지적됩니다.
🏫 늘봄학교 제도와의 연결 고리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공교육화하여 돌봄 기능을 강화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입니다.
이 제도를 리박스쿨이 침투 창구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연결 구조
- 리박스쿨 →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 발급
- 자격증 소지자 → 늘봄학교 강사 등록
- 강사 → 정치적 내용 포함 콘텐츠 수업 진행
예를 들어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리박스쿨 소속 강사가 진행한 과학 수업에서 “북한은 전체주의 국가이기에 과학이 발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정치적 메시지가 수업에 포함되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 정책이 특정 단체에 의해 오염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교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김문수 후보와의 관계 의혹
논란의 또 다른 중심에는 김문수 대선 예비후보가 있습니다.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씨와의 친분 관계, 유튜브 출연, 조직적 지지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 정황
- 리박스쿨 유튜브 채널에 김문수 후보 출연
- 손효숙 대표가 김 후보 관련 행사 참석 및 SNS 지지 표명
- 리박스쿨 인사 다수가 김 후보 지지 선언
다만 김문수 후보 측은 “해당 단체의 활동을 알지 못했으며 정치적 연관성은 없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유권자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 현재 수사 상황과 교육계의 반응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리박스쿨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교육부 역시 늘봄학교 전수조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 및 교육계 반응
- “교육은 정치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 (전교조)
- “공교육을 통한 편향교육은 용납할 수 없다” (교장단 협의회)
- “늘봄학교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학부모단체연합)
2025년 5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리박스쿨 프로그램 전면 퇴출”을 요구하며 교육부에 공식 질의서를 전달했습니다.
교육의 중립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으며, 이 사안을 계기로 공교육 정책에 대한 감시와 투명성 확보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핵심 키워드 요약
키워드 | 내용 요약 |
리박스쿨 | 보수 역사교육 단체, 민간 자격증 발급 및 학교 침투 시도 |
자손군 | 조직적 댓글 조작 조직, 포털 여론 왜곡 활동 |
늘봄학교 | 초등 방과후 정책, 리박스쿨 강사 프로그램 포함 |
김문수 | 대선 예비후보, 리박스쿨과의 연계 의혹 |
수사 상황 | 경찰 수사 진행 중, 교육부 전수조사 논의 |
📌 마무리 생각: 우리가 지켜야 할 교육의 원칙
리박스쿨 논란은 교육과 정치, 여론의 삼각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통해 특정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시도는 민주사회의 근간을 위협합니다.
✅ 정치와 교육의 철저한 분리
✅ 교육 콘텐츠의 중립성 확보
✅ 방과후 프로그램 검증 시스템 정비
이제는 시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남길 교육은 사상 주입이 아닌 스스로 사고하는 힘입니다.
❓ FAQ (자주 묻는 질문)
Q1. 리박스쿨은 정부 기관인가요?
아니요. 리박스쿨은 민간 교육단체이며, 정부기관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 및 교육부 자문 등의 방식으로 공적 시스템에 관여한 정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Q2. 자격증만 있으면 방과후 수업이 가능한가요?
일부 민간자격증은 자격 기준이 낮아 형식적으로 발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리박스쿨의 경우 교육 효과보다 강사 모집에 초점을 둔 구조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Q3. 늘봄학교 전체가 위험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늘봄학교는 좋은 취지의 정책입니다.
다만 외부 프로그램 도입 시, 콘텐츠 검증과 강사 자격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 3줄 요약
- 리박스쿨은 보수 역사관 중심의 교육 단체로, 정치적 목적을 가진 활동으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 자격증을 통한 학교 침투, 댓글 조작 조직 ‘자손군’, 정치인 연루 의혹까지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 현재 경찰 수사와 교육부 대응이 진행 중이며, 교육의 정치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리박스쿨 무엇이 문제인가? / [유튜브채널]황현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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