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다시 뜨겁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후보 자격 박탈에 대해 “야밤의 정치 쿠데타”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라며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문수 대통령 후보자격 박탈 기자회견, 무슨 일이 벌어졌나?
5월 10일 오전, 김문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밤 벌어진 당내 결정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그는 "어젯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당하게 선출된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당헌에 따라 전국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출해야 함에도 비대위가 권한도 없이 결정을 내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한덕수 후보를 미리 정해놓고, 저를 제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새벽 1시경 후보 자격이 박탈되었고, 불과 2시간 만에 한덕수 캠프 측이 준비된 서류 32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야밤 정치 쿠데타, 전례 없는 사태인가?
정당 내 후보 교체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이처럼 심야에 비대위 주도로 정당성 논란을 야기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를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 위기”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사태는 2007년 한나라당 옥쇄파동을 연상시키며, 당의 통합과 신뢰 회복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한덕수와 단일화 전망…정치적 계산인가?
김문수 후보는 “당 지도부가 한덕수 후보를 내정하고 있었으며, 제 사퇴를 유도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내부 조정이 아닌 정치적 단일화를 위한 고도의 전략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불투명하고 민주적 정당성을 결여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 김문수 대통령 후보 향후 행보, 독자 행보 나설까?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탈당 또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그는 "헌정 질서와 당헌을 무시한 세력에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선언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 Q&A 섹션
Q1. 김문수 후보의 자격 박탈은 합법인가요?
A1. 김 후보는 당헌상 전국위원회에서 후보 선출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비대위가 이를 결정했다며 위법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적 다툼이 예상됩니다.
Q2. 한덕수 후보는 어떤 방식으로 접수를 했나요?
A2. 김 후보 주장에 따르면 새벽 3시부터 단 1시간 만에 32건의 서류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준비된 절차였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Q3. 김문수 후보는 독자 노선을 걸을 수 있나요?
A3. 현재 발언으로 볼 때 무소속 출마 또는 제3지대에서의 정치적 연대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Q4. 당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4. 현재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내부 분열과 당내 민주주의 훼손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Q5.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나요?
A5. 2007년 한나라당 옥쇄파동처럼 당내 갈등으로 지도부와 충돌한 사례가 있었으며, 이번 사태가 그 전철을 밟는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결론: 혼란의 중심, 김문수 후보의 선택이 정국을 좌우한다
김문수 후보의 자격 박탈을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당내 갈등을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정당 정치의 원칙을 둘러싼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향후 행보에 따라 보수 진영의 결집 혹은 분열이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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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정치 쿠데타'..부당한 후보 교체, 법적. 정치적 책임 묻겠다" - [끝까지 LIVE] MBC 중계방송 2025년 0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