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예약제 완화 추진…도민과 관광객 편의 개선
1. 한라산 탐방예약제란?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자연 보호를 위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는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성판악 코스(1,000명)와 관음사 코스(500명)는 예약이 필요하며, QR 코드를 입구에서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반면 어리목, 영실, 돈내코 코스는 예약 없이 탐방 가능하지만, 백록담까지는 오를 수 없습니다.
2. 탐방예약제 개선 배경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2021년 도입된 이후 무분별한 예약 취소 방지, 1인당 예약 가능 인원 조정, 등정 인증서 발급 절차 개선 등의 보완이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도민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주말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탐방객의 편의를 높이면서도 환경 보호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불편 사항
-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던 사라오름, 탐라계곡 등도 예약이 필요해짐
- 주말에는 예약이 어려워 관광객과 도민의 불만 증가
- 예약이 필요 없는 어리목·영실 코스로 인파 집중 (풍선 효과 발생)
3. 변경되는 주요 내용
1) 백록담 인원 제한 유지, 그 외 구간 완화
- 성판악·관음사 코스는 백록담 정상 탐방객 제한을 유지하지만, 사라오름, 탐라계곡 등 일부 구간은 예약 없이 탐방 가능하도록 완화할 예정입니다.
2) 학생 체험활동 특별 허용
- 청소년들의 한라산 체험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평일에는 최대 200명까지 성판악·관음사 코스를 예약 없이 탐방 허용
3) 도민 편의 증대 방안
- 도민이 자주 찾는 구간에 대해 예약제 적용 여부 재검토
-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유연성 확보
4. 탐방예약제 개선 시행 일정
- 도민 인식조사 진행 중 (탐방예약제 운영 효과 및 개선 사항 분석)
- 4월 7일: 탐방예약제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 4월 중순: 개선된 탐방예약제 시행 예정
5. 도민과 관광객이 알아야 할 사항
- 백록담 정상까지 탐방하려면 기존처럼 예약 필수
- 사라오름, 탐라계곡 등 일부 구간은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할 가능성 높음
- 예약 없는 탐방 가능 구간 확대 여부는 최종 공지 확인 필요
- 청소년 체험활동은 평일에 한해 예약 없이 탐방 가능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탐방예약제 완화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 2025년 4월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Q2. 여전히 백록담을 가려면 예약이 필요한가요?
A. 네, 백록담 탐방은 기존 예약제가 유지됩니다.
Q3.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는 코스는 어디인가요?
A. 어리목·영실·돈내코 코스 외에도 사라오름, 탐라계곡 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4. 주말에도 예약 없이 갈 수 있을까요?
A. 백록담 정상 탐방이 아니라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결정은 4월 중순 발표됩니다.
7. 마무리 및 기대 효과
이번 탐방예약제 완화를 통해 한라산의 환경 보호 취지는 유지하면서도,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한라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탐방 가능 구간을 늘려 주말 예약 부담을 줄이는 등 균형 잡힌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4월 7일 정책토론회 이후 최종 발표될 탐방예약제 개선안을 확인하세요!
《3줄 요약》
-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완화되어 백록담 외 탐방 가능 구간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 청소년 체험활동은 평일에 한해 예약 없이 탐방 가능하도록 변경됩니다.
- 4월 중순부터 개선된 탐방예약제가 시행되며, 최종 발표는 4월 7일 정책토론회 후 확정될 예정입니다.